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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addy's Story/Tdaddy's Life

어버이날 부모님께 직접 만든 플라워 용돈 박스를 선물하였습니다! (feat. 어버이날 유래)

by 우하하도치빠 2020.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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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daddy입니다.

 

 

 

오늘은 5월 8일 어버이날입니다.

어버이날은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전통적인 효자상의 미덕을 기리기 위해 정한 국가 기념일입니다. 

공휴일이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말이죠^^;

 

저는 그래서 (사실, 제가 아닌 와이프가) 이번에 부모님께 어버이날 선물플라워 용돈 박스를 직접 만들어서 선물을 하였는데요. 부모님께서 너무 좋아하셔서 이번에 제가 만든 플라워 용돈 박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제가 (사실, 와이프가) 만든 플라워 용돈 박스는 생화도 앙금도 아닌 클레이크림으로 만들었는데요!

아마, 클레이크림이 다소 생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간단하게 설명해드릴게요.

 

클레이크림은 구하기 쉬운 재료들을 레시피대로 믹스하여 플라워 파이핑에 적합하게 개발된 소재로 아래와 같은 장점들이 있습니다.

 

  • 온습도에 민감하지 않아 플라워 파이핑 작업 시 크림 보관이 쉽고, 밀봉 후 장기간 보관 및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 조색이 쉽고 세척이 용이합니다. (세제 필요 없이 물세척 가능)
  • 에센셜 오일, 프래그런스 오일 등을 첨가하여 방향제로 활용 가능합니다.
  • 시중에 판매되는 클레이 크림보다 건조가 빨라 플라워 파이핑 당일 어레인지가 가능합니다.
  • 앙금/버터크림 플라워와 동일한 파이핑 기법으로 다양한 생화 표현이 가능합니다.
  • 만들어진 제품이 매우 가볍고 보관이 쉬워 인테리어 소품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 부재료는 해외에서도 구하기 쉽고 국내보다 해외 수강생들에게 먼저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온도에 민감하지 않고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특징을 가진 클레이크림 플라워평소 꽃은 좋아하지만 시들어가는 모습이 아쉬웠던 분들에게 아주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딱 이러한 사람이었는데요.

평소 꽃 선물을 받으면 너무 좋아하지만 꽃이 시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항상 아쉬워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생화를 대체할만한 클레이크림 플라워 공예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다양한 꽃들을 하나하나 만들어가며 거의 6시간에 걸쳐 용돈 박스를 만들었는데요.

그 결과로 너무너무 예쁜 플라워 용돈 박스를 만들어서 선물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용돈 보다) 플라워 박스를 더 좋아하셨던 것 같아요!

친척들에게 자랑하신다면서 사진을 엄청 찍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심플하지만 이렇게 용돈을 담을 수 있는 봉투에도 클레이 크림 플라워 한송이를 포인트로 붙여주었는데요!

이것도 참 마음에 들어하시더라구요!!

저는 현금을 넣었지만 편지지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편지를 받고 싶으셨던 것일까요?^^;)

 

그리고 또 하나의 용돈 박스!!!

처음 보여드린 용돈 박스는 제 부모님께, 그리고 이번 용돈 박스는 장모님께 드릴 선물입니다^^

좋아하는 색상을 고려해 다른 느낌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장모님도 받으시고 좋아하셨으면 좋겠네요!!!

 

 

 

Feat. 어버이날의 유래 (카네이션의 꽃말)

 

오늘은 어버이날인데요.

혹시 어버이날이 언제부터, 어떻게 생겨났는지 궁금하시지 않으셨나요?

그리고 어버이날에 왜 카네이션을 선물하는지 궁금하시지 않으셨나요??

 

그럼 어버이날의 유래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어버이날은 서양의 어머니의 날의 영향을 받아 시작되었는데요.

그래서 우리나라도 처음엔 어버이날이 아닌 어머니의 날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이 되는 어머니의 날은 

1872년 미국 보스턴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어머니날을 제안하였고

1907년 필라델피아 출신 여성 아나 자비스가 어머니날 제정에 힘썼다고 합니다.

그녀는 모친의 2주기 추모식에서 흰색 카네이션을 교인들에게 나눠주며 어머니날 제정을 촉구를 하였는데요. 이것을 계기로 어머니날에 카네이션을 드리는 문화가 생겨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1914년 제 28년 대통령 토머스 우드로 윌슨이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정하며 정식 기념일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미국은 매년 5월 둘째 일요일을 어머니날(Mother's day)로, 아버지날(Father's day)은 6월 셋째 일요일로 정해 시행하고 있으며 또한 7월의 3번째 일요일을 어버이날(Parents' day)로 지정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기독교 단체에서 어머니의 날이 시작되었는데요.

1930년 구세군 가정단에서 어머니 주일 지키기 시작하였고

1932년 감리교 연합회에서 5월 둘째 주 주일을 부모님 주일로 지키기로 결의하였습니다.

그리고 1956년 우리나라는 공식적으로 어머니날 제정해 기념하기 시작하였고

이후 1973년 어머니와 아버지를 포함하는 어른과 노인을 공경해야 하는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어버이날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어버이날미국 기독교 전통의 어머니날우리나라의 유교적 전통이 만나 우리 고유의 어버이날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문화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미국의 어머니의 날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붉은 카네이션의 꽃말'당신의 사랑을 믿습니다', '건강을 비는 사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나라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의미로 붉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 드린다고 합니다!

 

 

 

어버이날인 오늘, 제가 소개해드린 플라워 용돈 박스를 선물해드리는 것도 너무 좋겠지만

부모님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온전히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만큼은 바쁘더라도 부모님과 귀한 시간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여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전화 한 통 드리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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